리얼-REAL (1) 이노우에 다케히코 | 대원씨아이 | 글과 말로 보여줄 수 없는 그 한계를 넘은 만화가 줄수 있는 최고의 감동. 다른 말은 필요없어. 그냥 가슴 속 저 밑에서 뭔가 올라오는 느낌뿐...     나우(NOW-儺雨) (2) 박성우 | 서울문화사 | 천량열전의 후속편으로 홀연히 자취를 감춘 파군성의 '사신무' 출현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환타지에서 무협까지! 자료수집에 그림체 업그레이드까지! 여기까지 이루기 위해 작가는 엄청난 노력을 했음이 틀림없다. 천량열전에서 나우로 넘어가면서 더욱 깨끗해진 그림체를 보고 있자면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일러스트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컴퓨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작가가 몇이나 있을런지... 소재도 다양해서 팔용신전설& PLUS, 천량열전, 나우, 페이건즈, 제로(시작의 관, 흐름의 원), 흑신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 작품이 있다. 최근 일본과 우리나라에 출시된 '흑신'의 경우, 보는 순간 '더 원-이연걸'이 생각이 나서 별로 색다른 느낌은 받지 못했다. '제로' 시리즈에서 너무 감탄을 해서 그런것일까? 앗.. 나우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_-; 나우는 천량열전의 후속편이다. 전편은 연오랑, 월하랑 두주인공의 이야기라면, 나우는 그들의 자식인 연아란, 연아린과 파군성의 후계자인 비류가 이끌어가는 이야기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20권까지 나온 지금. 개인적으론 이야기를 좀 끄는 감이 있어 최근에는 흥미가 다소 떨어진다. 스피드하게 팍팍 진행되기를 기대했는데, 갈수록 주인공들의 등장도 뜸하고... 영~~~ -0- 앞서 간단히 적었지만 홀연히 사라진 파군성의 사신무 비급으로 시작헤서 주인공들이 무림인들과 생기는 여러가지 일에 대해서 나오겠지 했는데, 명왕신교가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너무 느려지는것 같다. 많은 인물들이 새로 등장하고 그 소개를 하자고 하니 당연히 느려지는것이겠지만서도... '마스터급'인 연오랑이 후딱 확~ 쓸어버리면 좋겠지만, 나우는 '자라나는 새싹'들의 이야기니 그걸 바랄수도 없고 -_-;;; 20권까지 팍팍 성장한 비류의 '무결 사신무'에 가까워진 '사신무'와 '야차의 인'으로 더욱 강해진 유공자의 '사신무'의 대결과 연씨 자매의 천산신검과 비홍검술로 명왕신교와 '허벌라게' 싸우는 격투장면을 무진장 고대하고 있다. [1][2][3][4]